공공시설 손소독제 등 재난관리기금 신속 투입

<최종환시장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최종환시장 페이스북 캡처>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관광객 감소, 외부 활동 자제에 따른 민간소비 둔화 등 지역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2020년 총예산 1조 4천 913억원 중 민생경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1천 209개 사업 예산 6천 548억 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4천 584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는 △선별진료소 장비 설치·운영(열감지기, 이동형 방사선 촬영기, 살균소독장비) △보건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공공시설 손소독제 구입에 재난관리기금을 신속 투입했다.

필요시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지역 경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종환시장이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다양한 지원책과 더불어 경기 하방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각 분야 모든 재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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