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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이용객도 발열검사해야"…제주도, 대정부 건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원천 봉쇄를 위해 국제선 뿐 아니라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에 대해서도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에 대해서는 소모되는 인력과 시간, 자원 등의 문제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전날까지만 해도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발열검사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뉴스1 보도 이후 하루 만에 입장을 선회했다.

사실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본격적으로 발병하기 시작한 두 달여간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하루 1000명꼴로 국내선에 몸을 실어 제주로 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제주본부는 28일 <외국인 하루 1천명 국내선 타고 제주로…당국은 신종코로나 '뒷짐'>을 최초 보도한 뒤 30일 오전에도 <외국인 하루 1천명 국내선 타고 제주로…당국은 신종코로나 '뒷짐'>을 보도했다.

도는 대정부 건의와 함께 자체적으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대합실 등에 발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실무 검토를 진행 중이다.

국립제주검역소에 따르면 현재 도내 발열검사 카메라는 총 15대로, 제주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6대, 제주항과 서귀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 각각 4대씩 투입된 상태다.

이 밖에도 도는 법무부와 함께 무사증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확진환자 4명 접촉자 387명 가운데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대상은 현재까지 없고, 도내 유증상자 3명에 대한 검사도 음성으로 판명된 뒤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다"며 도민, 관광객들에게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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