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위원장과 배석 당원들이 가이 포크스로 얼굴을 가린채 잠시 퍼포먼스를 취하고 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정의당의 국민의 노동조합 박창진위원장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출마'를 골자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진 예비후보는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으로 활동 중 '땅콩회항' 사건의 유일한 피해자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벤데타 가면'으로 널리 알려진 '가이 포크스 가면'를 얼굴에 쓰고 잠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화제의 가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나오는 주인공 '브이'(V)가 썼던 가면으로 인기를 얻었다.

'브이 포 벤데타'는 철저히 통제된 국가권력에 맞서 싸우는 내용의 영화로, 이 영화 말미에는 'V'의 뜻에 동조하는 국민들이 단체로 가면을 쓰고, 국가병력과 대치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