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김원웅회장과 생존 독립유공자들이 9일 광복회 4층 독립유공자실에서 설훈의원과 우원식의원,안민석의원에게 독립군 대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복회=권병창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항일독립운동 정신에 투철한 의정활동으로 친일잔재 청산과 민족정기 선양에 앞장서 온 국회의원들을 선정, '우리시대 독립군 대상'을 선정했다.

광복회는 9일 오전 4층 독립유공자실에서 엄선된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설훈의원과 우원식의원, 안민석의원을 선정, 독립군 대상을 수여했다.

<김원웅(사진 왼쪽)회장과 설훈의원>
<수여식후 김원웅회장과 우원식의원>

‘우리 시대 독립군 대상’은 이날 광복회관에서 생존 독립유공자 10명이 안민석, 설훈, 우원식 의원에게 수여했으며, 김재현 전 산림청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광복회는 위대하고 찬란한 자주통일 국가의 완성을 위한 눈부신 활동으로 민족공동체의 진로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 '우리시대 독립군'으로 선정해 패를 수여했다.

한편, 김원웅회장은 아직도 선친들 가운데 실제 독립운동을 했으나, 사료를 못찾거나 서증이 부족해 수혜에서 누락 또는 배제된 유족을 위한 전담부서와 인원을 편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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