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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독립유공자실’ 첫 개소생존 독립운동가 10년 전 150여분, 현재 거동가능 10여명 미만
<독립유공자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2020년 庚子년 새해를 맞아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광복회 현안 및 선양사업 활성화 방안 등의 자문을 위해 생존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광복회 원로회의’를 구성하고, 9일 오전 11시 광복회관 4층에서 ‘독립유공자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겸한 첫 번째 회의는 의장 선출, 운영방식 및 규정안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의장 1명과 위원 25명으로 구성된 광복회 원로회의의 의장으로는 임우철 지사(102세)가 유력하며,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정기 원로회의를 개최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독립운동 지사님들이 10년 전에는 158분이 생존해 계셨는데, 많은 분이 돌아가시고 지금 현재 31분, 이 중에서도 거동이 가능하신 분은 불과 열 분 미만”이라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광복회가 이제라도 생존해 계신 지사님들을 소중히 여겨 최상으로 모시기 위해 독립유공자실을 개소했다. 진즉에 했어야 할 일을 이제 와서 한 것은 지사님들께 매우 송구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원웅회장과 설훈의원,우원식의원 등이 원로회의 개소식을 마친뒤 두팔을 치켜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광복회는 이로써 지난해 학술연구원 개원에 이어, 이번 생존 독립운동가를 예우하기 위한 독립유공자실 개소로 민족정기 선양과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목적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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