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이창호 국수와 바둑기량 향상위한 공동연구회 진행

국내 첫 실업 바둑팀 바둑문화 활성화위한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 이어나가
[권병창 기자
] 이스타항공 바둑단이 17일 오후 이창호 국수와 함께 하는 공동 연구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공동 연구회는 이스타항공 바둑단(감독 강종화)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자리로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이창호 국수를 초빙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지도와 공동 연구 형식으로 진행됐다.

바둑에서 공동 연구는 여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대국을 분석하고 수를 풀어나가고 전략을 논의하며 기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공동 연구회는 이창호 국수의 지도로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바둑문화권에 항공과 바둑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창단한 국내 최초 실업 바둑팀으로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여성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크고 작은 바둑대회 출전은 물론 바둑을 통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바둑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동연구회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바둑단 정지우 선수는 “이창호 국수님과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선수로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 선수는,“바둑은 간단한 규칙으로 어린아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이자 선수들도 꾸준히 연구해야 하는 지식 스포츠로 누구나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바둑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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