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김종현 기자]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수)는 산불로 부터 설악산의 세계적인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통제됐던 탐방로 중 조난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16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겨울철 설악산 산행은 추위와 적설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고, 예측하기 힘든 기상변화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갖추고,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야 한다.

개방 기간에도 기상상황에 따라 탐방정보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및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 후 안전한 겨울 산행에 대비해야 한다.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급변하는 위험상황 대비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고, 조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033-801-0911) 또는 119구조대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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