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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론관 원인모를 매캐한 연기로 '대피소동'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정론관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출입기자들이 일하는 정론관에 원인모를 매캐한 연기가 천장으로 번지면서 한때 대피 소동을 빚었다.

5일 오후 3시5분께 국회 의사당내 출입기자실인 정론관에서 각 정당이 기자회견을 마친 몇분 뒤 80~90여 기자들은 기사작고중 연기동으로 30분 남짓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고발생후 50여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 화인을 찾는 등 기자회견장은 한동안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천장 일부 구간을 뜷어 살펴보는 한 소방대원>

현장에는 출동한 10여대의 소방차량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119구조대 차량이 사태수습에 나섰다. 

소방 점검결과, 정론관의 천장 환풍구에서 일부 그을음이 발견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등포소방서는 "국회 본청에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소방대원 53명 등을 긴급 출동시켰지만, 현장 수색에도 발화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정론관에 있던 취재진들은 회견장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6일부터 정론관과 인근 구역의 시설 및 배선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 정론관 입구에 대기중인 소방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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