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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여행에서 나를 지켜주는 고대의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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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고대 인도인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시 114편을 재연 스님과 시인 안도현이 번역하고 다듬어낸 책이다

안도현 시인은 추천사에서 "단 몇 줄의 언어 조합만으로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은 놀랍기만 하다"고 전했다.

책은 마음에 안식이 필요할 때 오래된 언어를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고대 인도인의 오래된 언어를 통해 인간의 탄생과 노쇠, 질병과 죽음 등 숙명은 물론 기쁨과 노여움, 슬픔, 즐거움 등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정서를 다루며 '삶의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짧은 글 속에는 재치와 익살, 조롱이 가득하며 거들먹거리는 자에게는 야유를, 미련하고 무지한 자에게는 냉소를, 가난한 이웃에게는 관심을, 지친 자에게는 위로를 바치는 문장이 번뜩거린다.

책의 제목에 '말리꽃'이 등장하는 데에도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저자는 향기가 만 리까지 퍼지는 말리꽃처럼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흔들리는 날, 이 책을 통해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는 지혜의 향기를 머금기를 바라며 책을 써냈다.

◇흔들리는 날엔 말리꽃 향기를 따라가라 / 재연 스님 지음 / 꼼지락 펴냄 / 1만2000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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