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강 박모 대표가 메가폰을 손에 들고 불법 경매장 철폐에 대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에 육견상인회의 김모 사무총장이 항의성 실력행사를 구사하자, 급기야 경찰이 팔을 붙잡으며 제지를 하고 있다.>
<동물구조119에서 활동중인 대원들이 피켓을 들고 각종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 동물보호단체 동물구조119와 행강 등 20여명의 회원과 전국육견상인회(회장 이병희) 소속 회원 등이 파주경매장에서 격렬한 맞불시위로 전운마저 감돌았다.

26일 오후 파주시 검산동 소재 파주경매장 입구에서 영등포구 영중로 소재 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 등은 각종 손팻말을 들고 경매장 철폐 등 구호를 외쳤다.

이에 맞서 전국육견상인회는 생존권 사수 등을 들어 강력 반발하며, 2시간 남짓 맞불대응에 나섰다.

한편, 파주경찰서 소속 20여 경력이 안전과 만일의 사태를 위해 긴급 출동한 가운데 오후 2시30분께 시위를 해산하며, 특별한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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