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악취, 소나무에 가로등 설치도





구미 비산동 광천목욕탕에서 내부 수리에서 발생된 온갖 폐기물이 제2주차장에서 폐기물 관리가 허술한 상태에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또 다른 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주차장 소나무에 온갖 전기줄과 가로등을 설치, 사용하고 있는 것 또한 도시미관 개선정책에 역행한다는 비난이다.  

구미시 비산동 광천탕(사우나, 헬스, 골프)은 장기간 내부 수리를 하면서 발생된 폐석고보드, 폐타이루, 폐가구, 폐유리, 각종 폐기물을 분리 선별도 하지 않은 채 주차장내에서 혼합 보관 중이다.





또한 주차장내에서 상당히 많은 폐기물의 소각 흔적도 남겨져 있으며 옆에는 썩은 음식물쓰레기가 뒤섞여 있어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공사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종류별·성상별로 분류해 보관 관리 및 침출수로 인한 2차 오염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광천탕에서는 흙바닥에 폐합성수지류, 폐종이류 등 건설폐기물과 생활계폐기물을 분리 선별 하지 않은 채 혼합된 체로 방치되고 있어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대해 광천휘트니스 홍 모 대표는 “지난 번 추석이고 해서 치우지 못하고 있다가 지금 곧 치울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감독기관인 비산동사무소 사무장은 “현장 확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 겠다” 고 말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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