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국의원이 국방부 관계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사진=이판석 기자] 군부대의 사용이 완료된 전차와 장갑차 궤도의 무분별한 관리 시스템이 국감에서 지적됐다.

국회 환노위의 문진국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서 육군종합정비창의 재활용은 물론 정비업체에 맡겨 처리하지만 무단방치된 전차와 장갑차 궤도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군은 정비창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의 김윤석전략자원관리실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문 의원은 이어 “폐기물처리와 재활용 업체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절차와 결과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업체 선정시 충분히 검토바란다.”당부했다.

이같은 실정에 국방부의 김윤석전략자원관리실장은 “폐기물의 처리업체들이 경쟁입찰을 통해 처리했는데, 적극적으로 현장에 가서 월별처리 실적 등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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