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학교, 그린캠퍼스 확산 MOU 체결
신의순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등 30여명 참석



<1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2층 프린스룸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협의회와 저탄소녹색성장 확산을 위한 ‘그린캠퍼스’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사학의 전당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구축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녹색리더 양성의 요람이 활성화 된다.

더욱이 ‘그린리더’ 동아리를 개설하여 참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그린캠퍼스 실천에 가입하면서 전국은 물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같은 골자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신의순연세대 교수)는 국내 대학들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연세대와 상지대를 포함한 명지대 국민대, 해양대, 경남대, 부경대, 신라대 등 일부 대학이 교수, 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린캠퍼스추진위원회’를 구성, 현재 전국 61개 대학 62개 캠서스가 가입해 선도적 기능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추이를 거점으로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양수길)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2층 프린스룸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협의회와 저탄소녹색성장 확산을 위한 ‘그린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수길 녹색위원장은 “최고의 고등 교육기관인 대학들이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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