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롬히 피어오른 코스모스 길을 젊은 가족이 상쾌한 기분으로 걸어가고 있다.>
<함께 나들이 나온 여성들이 자신의 휴대폰에 담아내며 한껏 자태를 뽐낸다.>

[인천=권병창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랜드마크-야생화 단지, 숲과 꽃이 있는 쉼터로 거듭나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사장 서주원) 드림파크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야생화 단지가 가족단위는 물론 가을들어 女心을 손짓한다.

호응을 얻고 있는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2004년부터 1년에 두차례 개방했으나, 2019년부터는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꽃향음에 취해 탄성을 자아내는 여성 탐방객들>

야생화 단지에는 320여종의 야생화와 나무가 자생하며, 주요 포인트로는 달팽이광장, 핑크물리원, 자작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암석원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SL공사는 야생화 단지를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존의 공간, 지역주민의 화합과 만남의 공간, 그리고 사계절 변화가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019 드림파크 축제의 백미, 가을나들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잠정 취소할 것으로 알려져 탐방객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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