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수원)=권병창 기자] HWPL의 9.18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거행에 따른 관계자가 수원시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취재기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전 사전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브리핑에서는 만국회의 본행사에 앞서 일련의 프로그램과 2일간의 여정을 소개했다.

HWPL의 서준수홍보언론부장은 "만국회의는 지난 5년간 충돌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데다 질서나 환경적인 측면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돼 모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상기했다.

그는 최근 "독단적으로 행사취소를 강행하면서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이유나 설명도 전혀 없었다"면서 "임대자의 청문절차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것은 악질적이고 비상식적인 '갑질행정'"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끝으로, "언론의 힘은 펜 끝에서 나온다"며 "평화가 모든 이들의 삶에 깃들 수 있도록 평화의 소식을 널리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법무팀 관계자는 "대관 계약시 행사내용과 관련, 기망한 사실이 없고 수년간 치러온 행사를 검토해보면 계약목적 외 사용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주지했다.

그는 "일련의 대관 취소 사유가 전혀 없다"며 "이미 모든 행사준비를 마친 상태로 행사는 그래도 진행할 것"이라며 "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경기장 측과 경기도청을 상대로 상응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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