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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권병창 기자] 한반도를 내습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곳곳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파주시 연다산동 소재 T골프연습장 지붕을 손질하던 60대가 강풍에 떨어져 숨졌다. 

7일 파주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께 연다산동에 있는 T골프연습장에서 태풍으로 뜯긴 건물의 지붕을 보수하다 날아든 판넬에 맞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이 모(61)씨는 골프연습장의 건물 지붕을 고치려다 때마침 강풍에 날아든 판넬에 머리를 맞아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후 의식을 잃은 이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경찰은 이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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