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수중수변 정화활동 '구슬땀'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단장이 1일 휴일에도 불구, 환경호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봉사단원들에게 노고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무성한 수중잡초를 수거하고 있다.>

[낙동강=라귀주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 한가위와 가을을 앞두고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수중수변 정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1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좌안 상하류 주변에서 펼쳐진 환경보전 활동은 대구시자원봉사센타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및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도 들어 11회차로써 강정고령보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으로 대구시민, 탐방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대구시민을 비롯한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 역시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도 및 홍보 활동에 함께 했다.

<봉사단원들이 강변의 각종 잡초 및 쓰레기를 거둬들이고 있다.>
<낙동강의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의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 활동이 순조롭게 펼쳐졌다.

특히, 여름 장맛비로 유입된 쓰레기와 수중 부유쓰레기를 전문 스쿠버 요원들이 투입돼 정화작업과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 및 제거해 낙동강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보전 활동에 한몫을 더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과 회원들은 “낙동강의 녹조방지를 위해 부유쓰레기(SS) 제거 활동에 이어 환경보전과 지속적인 낙동강 수질개선 및 환경보전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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