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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국회의원 6명 독도경비대 격려방문
<독도의 탕건봉과 권총바위가 억겁의 세월을 뒤로 한민족의 얼과 혼을 일깨워 준다.>

[국회=권병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독립운동가 후손 국회의원 5명과 함께 독도경비대 격려 방문과 경비대 시설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독도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독도 방문 목적은 독도경비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찰 위령비 참배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참석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설훈, 우원식, 이용득의원, 무소속 손금주, 이용주 의원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모임인 지광회의 이석문 회장, 광복회의 김원웅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찬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한 사람이자, 독립운동에 전 생애를 바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외손으로서, 일제의 109년 전 만행이 이 땅에서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도 괭이갈매기들의 군무>
<크루즈 유람선에서 하선하는 관광객들>
<독도경비대 건물내 조성된 국회 도서관 분관>

다음은 독도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첫 희생양이 됐던 독도를 일본은 여전히 자신의 영토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세계와 협력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과거를 직시하고 반성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난 28일 일본 아베 정부는 대한민국을 끝내 백색국가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이번에는 경제를 무기로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확대는 109년 전 한반도 강제병탄에 버금가는 침략과 다름없습니다
 
총칼로 우리 민족을 짓밟은 대죄에도 불구하고 과거사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과, 배상은 커녕 세계 자유무역질서와 한국의 경제 생태계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의 싹을 자르려 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의 비열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1910년 무기력하게, 그리고 불법적으로 병탄을 당한 100여년 전의 대한제국이 아닙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국처럼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함께 성공한 나라는 없습니다.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에 촛불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려 전 세계를 경탄시킨 나라, 그것이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선조들이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광복을 이루었듯, 일본의 경제 도발을 물리치고,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것이다.

일본은 넘지 못할 산이 아니라 언젠가 넘어야 하고, 넘을 수 있는 산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기업과 국민 모두 힘을 합쳐 맞서야 합니다.

내분이 있으면 전쟁에서 이기기 힘듭니다.
이념과 정파를 넘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제2의 독립운동’의 정신을 발휘합시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일본이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또다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항의에도 2020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공식 사이트 지도에 표시된 독도를 지우지 않겠다고 합니다.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에 독도가 표시된 것에 대해 ‘올림픽 정신에 반한다’고 주장했던 자신들의 논리를 뒤집은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측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으나 일본은 우리의 선의를 짓밟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양국관계를 의식해 독도 영유권 문제가 터질 때마다 제한적으로 대응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거듭된 도발로 우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으면서도, 일본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독도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과거 일제로부터 가장 먼저 침탈을 당했던 땅으로 일제 식민지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우뚝 서 있습니다.
 
역동적인 안보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독도경비대원들을 비롯한 모든 장병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격려와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방송  webmaster@ec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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