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재활용 분야 국가승인통계 8종 통계정보 공유·개방
국가환경정책수립·국민 알권리 충족 등 국가통계 발전 공로
[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9월 1일 제25회 '통계의 날'을 맞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계청장상’ 기관표창을 받았다.

환경공단은 통계청이 지정한 폐기물·재활용 분야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으로 △전국폐기물통계조사 △영농폐기물조사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 등 조사통계 3종을 작성, 공표하고 있다. 

또, 보고통계로 △전국폐기물발생 및 처리현황 △지정폐기물발생 및 처리현황 △쓰레기종량제 현황 △폐기물 재활용실적 및 업체현황 △재활용지정사업자 재활용실적 등 5종의 통계를 작성, 공표하고 있다.

작성된 통계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대국민 서비스 제공, 국가환경정책 수립, 통계정보의 공유, 개방을 통한 재활용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자원순환정보시스템(https://www.recycling-info.or.kr)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5년 제정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정부기념일로 격상되어 통계발전에 기여한 기관, 기업 및 개인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국가승인통계 8종 작성·공표 및 환경정책 수립 지원, △연간 12만 명 이상의 국민에 제공하는 폐기물·재활용 통계 정보의 생산·보급, △통계정보 보급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통계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통계의 날 기념식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경인지방통계청(청장 손영태)에서 통계유공자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정부정책의 수립에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정보의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가치 있는 통계정보 생산을 통해 국가정책발전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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