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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IB본부+한국어 IB 협력각서(MOC) 체결국내 공교육 한국어DP 도입 길 열려…평가 혁신‧교육 격차 해소 기대

[제주=이학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는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각서의 체결로 한국 교육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IB교육프로그램’이 국내 공교육에 도입되는 길이 열렸다. IB본부는 주로 학교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이 2013년 IB 일본어화 추진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협력각서를 체결한 적은 있지만, 교육청 단위에서 IB본부와 협력각서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MOC 체결에 앞서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IB본부와 2018년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어 2019년 4월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IB 월드스쿨 책임자 아시시 트리베디(Mr. Ashish Trivedi)가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협약식’을 개최해 IB 한국어화 추진을 공식 확정했다.

이후 협력각서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3개월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최종 협약 체결을 이뤘다.

이석문<사진> 교육감은 MOC체결에 대해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변화가 시작됐다.
한 개의 질문에 한 개의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질문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MOC체결에 따라 제주와 대구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한국어 IB를 본격 도입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고등학교 과정인 IB DP를 한국어화해서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IB가 운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제주와 대구 지역의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신뢰도 높은 IB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경방송  webmaster@ec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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