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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건설현장 진동과 분진 ‘수인한도’ 논란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T건설 공사 현장
<손모씨가 진동과 매연으로 수인한도를 호소하는 공사현장을 찾아 휴대폰으로 채증하고 있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지하 4층 지상 8층
공사기간 2018년 10월 착공 '20년 5월 준공

[권병창 기자] “온종일 집이 흔들리고 들썩일 정도로 공사장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너무 진한 매연을 맡아 침대에 누워있는 일이 잦으며, 흔들려 밖으로 나올 정도랍니다.”

수개월째 주거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는 손모(여.55)씨는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한 건설현장의 진동과 분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손 씨는 "지금은 천공작업 보다 흙을 파내는 철거작업 중"이라며 "겨울철 토목공사에 천공기 1대, 콤보, 발전기, 크래인 2대의 노후 중장비 5대가 9시간을 한 자리에서 작업을 강행시켜 지금도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부지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공사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오는 2020년 5월까지 진행된다.

매주 터파기와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은 50대 여성으로서는 버거운데다 질곡속에 핀 방초인양, 법조계에도 조력을 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진동과 분진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공사현장>

숱한 역경속에 신화창조를 일궈온 T건설사는 두차례 민원인과의 면담을 통해 가능한 선에서 물질적 배상을 밝힌바 있으나 실제 집행은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는 볼멘소리다.

이와관련, T건설 C이사는 “민원인이 오피스텔에 거주하며, 끊임없는 민원제기로 애를 먹고 있다”며, “가능한 선에서 악성 민원을 선처리, 후보고를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진정인의 7층 오피스텔 옥상에서 취재중인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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