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구 중부소방서 요원과 119수상구조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가운데가 이상훈서장, 좌측에서 두번째가 고재극대장>

[대구=한민석 기자]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 중부소방서(서장 이상훈)는 초.중.고교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가동에 돌입했다.

4일 중부소방서 1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중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119수상구조대(대장 고재극)'를 신천 물놀이장에 배치키로 했다.

신천물놀이장은 연간 6만여 명이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심폐소생술(CPR)을 교육받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모집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20명은 모두 심폐소생술(CPR)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물놀이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중부소방서의 이상훈서장은 "선발된 119수상구조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화재도 초기진화가 중요하듯 물놀이 안전사고시도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서장은 특히, "신천물놀이장에서 사고 발생시 빠른 응급처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봉교 옆 신천변 신천물놀이장은 오는 13일부터 8월18일까지 37일간 개장된다 .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