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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폐수 불법방류…경찰 압수수색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News1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가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인 A사 대표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사는 음식물쓰레기에 제대로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오염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폐수를 탄천 하수처리장에 불법으로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사는 서울 시내 7개 구와 계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4일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업체 직원들 및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사가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심야에 방류하는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압수수색 이후 폐수 배출시설을 봉인하고 더 이상 불법 방류를 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경찰은 A사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용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쓰레기 수거를 계속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업체가 폐수를 약품처리 없이 그냥 방류하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그동안 탄천에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이 송파구청에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만큼 수사를 통해 무단 방류 시점 및 기간을 특정할 방침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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