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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자 의원 “강릉시 조직개편·인사방향 개선 필요해”
김복자 강원도 강릉시의원. (강릉시의회 제공) 2019.6.28/뉴스1 © News1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가 28일 김한근 시장의 조직개편과 인사방향의 개선을 요구했다.

김복자 시의원은 이날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6일 김 시장이 발표한 민선 7기 취임 1주년 비전 중 조직과 인사 부분 운영방향에 몇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릉시가 최근 단행하려는 조직개편안에는 올림픽특구사업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부서 신설, 장기적으로 국 단위 행정기구를 추가하려는 계획이 있다”며 “이 개편의 중심에는 올림픽 제2단계 특구사업으로 지난 5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마블테마파크사업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현재 가장 염려하는 것은 사업 시행사로 선정한 ‘히어로시티’의 정보가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라며 “자본금 1억원의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된 히어로시티는 특별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판권을 가지거나 위임받은 회사가 아니기에 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력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사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 강릉시가 직접 마블사와 협약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에 사무관을 파견한 것은 ㈜영풍과 비철금속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며 “비철금속산업단지에 대한 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청정강릉을 테마로 휴양관광을 추진하는 강릉 정책사업과 충돌함에도 고용창출과 인구 늘리기라는 구시대적 명분을 세우고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지난해 단행한 4급 직무대리 인사가 감사원 감사 결과 부적정했음이 밝혀짐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대한 강릉시의 사과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강릉시가 단행한 인사에 대해서도 “읍면동에서 실적을 낸 사람을 향후 국장으로 승진시키겠다는 인사방향은 국장 승진의 기회를 21명의 읍면동장만에게만 제한하는 꼴”이라며 “이 역시 측근을 읍면동장으로 발령 낸 후의 발표로 진정성이 없는 측근 인사를 또다시 하겠다는 의지로 느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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