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정 의원, 최종환 시장 등 30여명 전달식에 참석

<안상수이사장과 박정의원, 최종환시장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달식을 뒤로 단체로 하트 문양을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기증받은 100대의 선풍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 명곡 ‘파초’로 한 시대를 풍미한 ‘수와진’의 안상수씨가 파주를 찾아 장애인 단체에 선풍기를 전달,훈훈한 미담이 됐다.

가수 '수와진'은 지난 1986년부터 서울의 명동성당 앞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 활동을 해오며 '기부천사'라는 애칭으로 익히 알려졌다.

19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는 파주시장애인재활작업장에 들러 박정의원과 최종환시장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선풍기를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안상수이사장은 이날 '장애인가정 여름나기 지원'의 사회공헌(CSR) 일환으로 장애인단체를 찾았으며, 최 시장과 박 의원이 자리에 함께 했다. 

<장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정 의원과 최종환 시장>

이날 전달식에 자리한 박정 의원은 "(선풍기를 통해)장애인분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명 '수와진'은 안상수-안상진 두 쌍둥이 형제로 편성된 남성 2인조 듀오로, 'KBS 신인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1987년 '새벽 아침'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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