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조봉사단,그린에이져스,시자원봉사센터 등 구슬땀

<자원봉사자들이 외래식물 등을 제거한 뒤 품에 들고 잠시 포즈를 취했다.>

‘환경의 날’ 기념 수중 부유물 및 수변 정화활동
[강정고령보=라귀주 기자
]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이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

화제의 NGO단체는 9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좌완 상하류에서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린에이져스(회장 한민석) 및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 회원 90여 명이 참석하고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및 낙동강보관리단 후원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올들어 7회차로써 수중 부유물(SS) 및 수변 쓰레기를 강정고령보 주변에서 이뤄졌다.

이는 현지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보호지역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대원들이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다.>
<떠다니는 부유물을 육상으로 거둬내고 있다.>
<환경보전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하지 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을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이용해 제거작업과 수변의 쓰레기 수거제거가 이어졌다.

뿐만아니라, 외래식물인 가시호박 덩굴 제거 작업을 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생태 보전 활동에 큰몫을 더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대구의 무더운 날씨에도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과 자원 봉사자들께 항상 감사를 드린다”며 수고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단장은 “2019년에도 매월 1~2회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수중 부유물 및 수변 쓰레기 제거 활동을 펼쳐 쾌적한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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