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도시 아사히카와市 마사히토시장 직접 홍보

<마사히토시장과 이한석 사장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일 정기성 대한항공 전세기 취항 겸 아사히카와 홍보를 위해 마사히토 시장과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사히토 시장이 사랑의 하트 문양을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1일부터 10월26일까지 한일 정기성 대한항공 전세기 취항
오는 8월, 자매도시 수원시에서 100명의 축제 방문단 찾아

[서울역=권병창 기자] 日최북단 홋카이도 아사히카와(Asahikawa)의 마사히토 니시카와<사진>시장은 첫 취항한 대한항공 정기편으로 방한, 홍보 이벤트를 펼쳤다.

마사히토 시장은 2일 오전 서울역 공항철도 출구에서 사전에 제작한 팜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현지 특산품 세일즈로 눈길을 끌었다.

마사히토 시장은 천혜의 자연과 관광상품 및 지역 특산품은 물론 애주가들의 사케 맛을 알리려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사히카와에서는 겨울이면 스키와 사계절 명산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홍보 부스를 찾아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보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개최측 직원들. 사케를 직접 시민들이 맛보고 있다.> 

마사히토 시장은 특히 올해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하는 수원시와의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시사했다.

오는 8월, 현지에서 대규모 축제를 펼치는데 수원시에서 100여명이 단체 방문하는 등 한국인의 방문객은 1년에 2만 여명이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다.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 수는 중국, 대만, 태국에 이어 한국이 4위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3,4년 전부터 한국인의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기 항공기가 취항하면 가파른 상승세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사히토시장이 직접 현지에서 빚어낸 사케 향토주를 들어보이고 있다.>

마사히토<사진>시장은 “좋아하는 한국 음식류는 김치와 불고기이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을 부를 수 있다고 귀띔한다.

한국 관광객에 바라고 싶은 메시지는 지금까지 수원시와 활발하게 교류했던 만큼 앞으로는 한국의 여러 지자체를 비롯 한국인과의 소통이 잦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최북단 홋카이도의 중심도시로서 많은 홍보를 당부한데 이어 아사히카와의 매력을 더욱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마사히토 시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포츠는 사이클링과 겨울철 스키를 즐길줄 아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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