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권병창 기자] 세기의 4.27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3천600여 건각들이 '600년 고양'의 숨결을 향유했다.

‘2019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자웅을 겨뤘다.
이날 출발에 앞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참가 시민들을 향해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 기치아래 건강과 평화도시에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 처음 열린 평화마라톤대회는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시의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황영조 전 국가대표마라톤 선수와 임춘애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 스타트 라인 출발에 앞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105만 고양시민의 화합을 다짐했다.

4.27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열린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5km코스에 참여해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3천6백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105만 고양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019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에는 국내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한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참가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 인근 도로(호수로)를 달리며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