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0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 가족이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과학의 날은 1967년 4월 21일 우리나라에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시는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 공연, 과학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체험, 3D 장비 체험, 숫자를 이용한 지능형 퍼즐게임인 스도쿠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과학체험관은 기초과학, 환경, 항공, 정보통신 등을 주제로 한 전시콘텐츠 이외에도 4D 체험관과 플라네타리움(돔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가족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별로 특별한 과학체험행사를 마련하는 등 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의 과학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정연 평생교육담당관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창원과학체험관에서 펼쳐지는 '과학의 날'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함께 체험하면서 과학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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