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따뜻한 봄을 맞아 형형색색 3만5천 송이 튤립을 볼 수 있는 송현공원 튤립 축제를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로 단장해 가족과 연인들의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손꼽히고 있는 송현공원 하늘생태정원은 작년 가을 심은 튤립 3만5천 송이가 축제 기간 만개해 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튤립을 대규모로 심어 다른 어떤 곳보다도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튤립뿐만 아니라 4월 초부터 5월까지 벚꽃이 흩날리고 영산홍 또한 차례로 만개하며 봄철 내내 꽃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축제 동안 튤립뿐만 아니라 플라워 퀴즈로드, 체험놀이공간 등 즐길거리와 함께 공원 입구 바람개비 언덕과 우산 터널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한 송현공원 내에는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 또한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봄 소풍으로 다녀오기 안성맞춤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송현공원 튤립 축제에 많은 주민이 놀러 오셔서 형형색색 3만5천 송이 튤립과 함께 인생사진도 남기고 화사한 봄꽃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