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의지담아 서천군 군화(郡花) ‘동백나무’ 선정

[권병창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3일 원내 제인구달길 일원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용목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하여 동백나무 묘목 250주를 식재했다.

식재위치는 국립생태원의 식물(식생) 전문가들이 원내 동백나무 자생지를 조사하여 선정했다.

한편, 행사목으로 선정된 동백나무의 꽃은 서천군의 군화(郡花)이며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써 서천군과 관계가 깊은 국립생태원의 지역상생 의지를 나타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숲, 더 나아가 건강한 생태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태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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