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거 거리캠페인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이계정 기자]"엄마, 내 친구들을 위해 촛불을 들어주세요."
개 고양이 식용종식을 위한 국회 동물보호법 3개 법안통과 촉구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린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법안통과 촉구를 위한 촛불문화제는 고양시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인 발언대를 통해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성토하는 자유발언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참가자가 미니 손팻말을 들고 국회에 계류중인 3대 동물보호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부산과 양산, 고양, 평택 등지에서 상경한 후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학생과 일부 여성들은 동물보호단체의 단합을 촉구한 데다 개-고양이 식용금지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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