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강신성 기자]‘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부 이성열소장) 소속 318대대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흑산도 배낭기미해변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양정화 활동에는 3함대 장병 15명과 신안 흑산중학교 학생, 흑산도 면사무소 및 주민들 45명 등 민ㆍ관ㆍ군이 함께 깨끗한 다도해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해양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대형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평소에 주민들의 힘만으로는 치우기 힘든 묵은 쓰레기를 치워내 봄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맞이할 해상국립공원의 얼굴을 아름답게 단장했다.

한편, 3함대는 매년 정례적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함께 흑산도의 수려한 해상을 가꾸고 정부 시책에 맞춰 해안정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한 정두성 준위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보석같은 다도해가 제 모습을 온전하게 찾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3함대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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