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완도=강인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8일 완도군 청산도 남쪽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인해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구조,예인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B호(0.5톤, 모터보트, 승선원 2명)는 8일 오전 9시30분께 신지면 물하태 항에서 레저 활동을 하기위해 출항, 11시 19분경 청산도 남쪽 1km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신고 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27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의 안전상태와 구명조끼착용을 확인한 후 민간구조선 C호(1.4톤, 청산선적)를 동원해 안전구역으로 이동, 연안구조정 이용 오후 2시 44분경 완도 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김충관 서장은“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개인 보트 등을 이용한 해양 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운항자는 항상 출항 전 각종 장비상태를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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