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강병원 대변인>

[국회=권병창 기자]더불어민주당 강병원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의 '신북풍 운운'과 관련, 논평을 통해 혹평을 가했다.

7일 오후 강 대변인은 ‘신북풍’ 운운하며 ‘한반도 평화바람’ 막아서는 자유한국당, 선거철에 북풍 넘어 총풍을 기획했던 신한국당의 망령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인가라며 논평을 내놓았다.

다음은 강병원대변인의 논평을 더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오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진 것을 언급하며 ‘신북풍’을 운운하는 냉전시대 발언으로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바람에 찬물을 끼얹었다.

97년 대선을 앞두고 북풍을 넘어 총풍을 기획했던 신한국당의 후예들이 신북풍 운운하는 것은 염치없는 행태다. 

자유한국당은 구시대적 색깔론에 사로잡힌 홍준표 전 대표가 작년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로 폄훼한 결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것을 벌써 잊은 것인가?

자유한국당은 ‘신북풍’으로 한반도 평화에 맞서기보다 ‘한반도 평화의 순풍’을 타고 한반도 번영을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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