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토성…수많은 인재배출한 명문세도가 회자

<안동 권씨의 시조 권행의 묘 전경>

[이계정 기자]국가발전과 안동 권씨 번영에 기여할 가칭 '안동 權씨 100人會'(준비위원장 권혁중) 출범을 앞둔 창립 발기인대회 준비위원회가 1일부터 28일까지 구성된다.

이는 국내 족보계의 오피니언 리더를 형성하게 될 작은 신호탄으로 전통의 백의민족과 인성주의에 귀감이 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정치,경제,국제,사회,문화,법조,교육,체육,언론,IT분야에서 활동하고 창립 취지에 동의하는 안동 권씨 종친이면 가능하다.

직능별 편성될 소속 구성원은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과 재능기부, 인재발굴 등 특화된 전문분야를 총망라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가칭 안동 權씨 100人會' 창립 발기인의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종친은 창립 준비위원회에 이력서(사진 포함)를 E-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메일주소는 andong-kwun@hanmail.net이며,문의처는 권혁중준비위원장 또는 권병창 간사(☎02-761-3884)가 안내를 맡는다.

<가칭 '안동 권씨 100인회' 창립준비위원회의 권혁중 위원장>

순수 토성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안동 권씨는 명문세도가로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안동 권씨의 근현대 인물로도 익히 적잖은 인사들이 즐비하다.

한국다문화센터의 김성회운영위원장이 밝힌 안동 권씨의 근현대 인물로는 3대에 걸쳐 의병운동과 독립운동을 전개한 권인규, 권종해, 권기수의 집안을 손꼽는다.

그리고, 초대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철학자 권상로가 있으며, 그는 ‘팔만대장경’을 번역했고, ‘한국지명연혁고’와 같은 대작을 남겼다.

또 문학박사로 한국 최초 영한사전을 펴낸 전 서울대 총장 권중휘(문학박사)씨도 유명하다.

그 외 학자로는 권이혁(전 보사부 장관, 전 서울대 총장), 권영찬(전 건국대 총장), 권오익(경제학 박사, 전 성균관대 총장), 권영대(전 서울대 문리대 학장), 권영우(민송학원 이사장)씨 등이 학계의 거목이다.

정.관계에는 권승열(전 법무부 장관), 권중돈(전 국방부 장관, 전 국회의원), 권오병(법학박사, 전 법무·문교부 장관), 권중동(전 노동부 장관), 권숙일(전 과학기술처 장관), 권영해(전 안기부장), 권영각(전 건설부 장관), 권오기(전 통일원 장관), 권오규(전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권진호(청와대 안보보좌관), 권정달(전 민정당 사무총장), 권익현(전 민정당 전국구의원)등이 포진한다.

제20대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권미혁 의원(비례대표), 권성동 의원(강릉시),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구을), 권칠승 의원(화성시병) 등이다.

재계 및 언론계에서는 권오기(전 신문편집인협회장), 권혁승(전 서울경제신문 사장), 권효섭(전 MBC 전무이사, 권용식(전 농협 회장), 권태을(아동문학가), 권덕규(국어학자, 사학자), 권구현(시인)이 있으며, 배우는 권상우와 가수 보아(권보아)도 안동 권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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