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현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2월 11일부터 독거노인 및 장애가 있는 어르신 등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팀을 구성해 의료기관 방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검사, 맥진에 의한 침 시술, 테이핑 요법, 사상체질진단,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400여명에 대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 대상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는 스트레스 관리, 노인성 우울증 및 치매 예방관리 등 타 사업과 연계해 다각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 감소와 질환의 호전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및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해 '혼자가 아니고 함께'라는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군민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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