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이 설 연휴인 내달 2일부터 정월대보름인 19일까지 전통(개량한복 포함)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전통 한복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저고리가 없는(드레스형) 한복 등은 무료입장에서 제외된다.   설맞이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죽녹원 내 시가문화촌 우송당에서는 연휴 기간 무료로 투호,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 관광객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날 당일인 5일에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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