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의원,"한국마사회 마주협회측 기증받아"

<사진=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켑쳐>

도네이션(Donation)과 사회공헌(CSR) 일환으로 기증받은 국립공원공단의 일부 말이 제때 치료나 훈련받지 못하고 폐마(매각)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에 제출한 근착자료 등에 따르면, 기마순찰대를 운영 중인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1999년부터 관리해온 말 25마리 가운데 13마리가 폐마된데다 6마리는 폐사(자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단이 지금까지 구매한 4마리를 포함한 보유중인 말에서 태어난 1마리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마사회나 마주협회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13마리가 폐마한 이유를 두고 하직 해명 또는 미확인되나, 상당수 질병에 걸렸거나, 순치(길들이기)가 안된 경우로 파악돼 진위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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