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착한일터 프로그램 가입 후 기부활동 이어가

"나눔의 사내문화 조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위해 노력할 것"

[권병창 기자]저비용항공(LCC)사 이스타항공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액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며 2019년 기해년 첫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스타항공은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직장인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일터’ 프로그램에 가입하며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12월 한달 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기부금은 기업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달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인사팀 이지훈사원은 “평소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회사에서 손쉽게 월급공제를 통해 함께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동료들과 함께 사원증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따뜻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총무팀의 이석규 팀장은 “착한일터 가입을 계기로 임직원이 함께 기부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고 반겼다.

이 팀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복지 기관과의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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