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국회=권병창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시갑.사진) 의원은 1일 기해년을 맞아 “GTX의 본노선과 파주연장을 이뤄냈다”며 “(46만)파주시민의 땀과 노력 덕분에 이뤄진 기적이자, 위대한 승리”라고 새해 덕담을 전했다.

윤 의원은 이날 시민들을 위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신년 새해인사를 이같이 블로그의 사이버상으로 건넸다.

다음은 이날 윤후덕 의원의 신년사를 겸해 전한 인사말 전문이다.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12월 27일 파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GTX-A노선(파주운정~삼성 구간) 착공식이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10여년 전 GTX가 처음 이야기되었을 때만해도 이 새로운 교통수단이 실현가능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통난에 시달리던 파주시민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를 성사시키고 파주까지 유치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고, 마침내 본노선과 파주연장을 함께 이뤄냈습니다.

파주시민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이루어진 기적이며, 파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저는 분명히 증언합니다.

​이제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해내야 합니다.
저는 GTX-A노선 착공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착공식 직후 장관, 파주시장, 고양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빠른 교통수단과 연계교통망은 우리에게 ‘여유있는 아침, 함께하는 저녁’을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지난 2018년은 한미정상, 남북정상, 북미정상의 만남으로 한반도 평화시대의 막을 여는 한 해였습니다.

지금 우리 민족의 역사는 분단과 전쟁 그리고 대립과 갈등의 70년 한맺힌 상처를 치유하고, 대화와 화해 그리고 상생과 평화의 새시대로 나아가고자 용솟음치고 있습니다.

무력대치의 접점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군사규제의 불이익을 묵묵히 감내해온 파주로서는 평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다른 지역보다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마련이 이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접경지대가 평화지대가 되고, 끊겼던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현대화되어 사람과 물자, 문화와 비지니스가 북으로 북방으로 유럽으로 달리는 그날, 파주는 한반도의 중심 평화수도로 우뚝 설 것입니다.

​파주시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2019년 1월 1일

국회의원 윤 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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