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B737 MAX8기를 둘러보고 있는 취재기자들>

[B737 MAX8기=권병창 기자]“남북관계가 좋아지고,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삼지연과 평양 전세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대표이사 최종구 사장은 26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마련한 보잉 737-MAX8(HL8340) 도입 미디어 투어 행사에 참석,이같이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요즘엔 노선이 조금만 돈이 된다고 하면 경쟁이 금방 치열해진다"며 "베트남의 다낭만 해도 하루에 국적기가 24편이나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노선을 생각 중"이라며 "비용을 최대한 절감해서 갈 수 있는 노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무엇보다 내년도 항공업계의 최대 이슈를 ‘안전’으로 손꼽았다.

그는 “지금 국토교통부에서 과징금을 세게 부과하고 있다"며"(항공)안전과 서비스를 갖고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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