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 예산 1조2천835억 최종 확정

<손배찬의장이 회의를 속개하는 모습>

[파주=권병창 기자]파주시의회는 19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7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5일간의 2018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점검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특히,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변동 요인 등을 심도 있게 심사·논의해 시기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 위탁 2억3천740만 원 등 총 4억7천740만 원의 사업비를 삭감하여 예비비에 포함시키는 등 1조2천835억9천1백만 원으로 2019년도의 파주시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함께 제출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3천580억2천400만 원에서 금릉역 중앙광장 정비 사업비 9억원 중 7억원을 시비에서 특별교부금으로 재원을 수정가결했다.

또한 3차 본회의에서는 최유각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의 고양파주 지방법원 승격 촉구 결의안」, 이성철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국가 차원의 무건리훈련장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등 의원발의 안건이 함께 처리되었다.

손배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였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남북평화협력시대에 추진사업 예산 및 집행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시민을 대신하여 올바른 견제와 건전한 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첫 회기인 제20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는 내년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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