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서 출범식 및 대토론회
추미애 위원장, “혁신에 혁신을 더하자” 역설

[국회=권병창 기자]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가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306호 정책위 회의실에서 2기 출범식과 대토론회를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1기 활동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이 보고됐다.

이어 열린 대토론회에서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데다 이에 따른 혁신성장추진위원 간의 마라톤 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추미애 혁신성장추진위원장은 ‘혁신에 혁신을 더하자’는 2기 위원회의 모토를 공표하면서 정부 혁신성장 정책 이상의 당 차원의 대안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2기 혁신성장추진위원회는 출범식에 앞서 재생에너지 혁신산업 현장시찰을 위해 전라북도 새만금을 방문했다.

AI 적용사례와 제도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역별 혁신산업 현장을 방문해 현실성 있는 대안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신성장산업 분과, 에너지신산업 분과, 휴먼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분과 등 총 3개 분과로 세분화해 산업별 혁신방안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추후 분과별로 간담회 및 회의를 개최해 정책 제안, 법률안 발의 등의 후속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기 혁신성장추진위원회는 1기와 동일하게 추미애 전 대표가 위원장을,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을, 박정 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올해 10월에 첫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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