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성전이사장이 공단을 떠나기전 청사앞에 도열해 있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권병창 기자]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이 4일 퇴임했다.

전 前이사장은 4일 오전 종합환경연구단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2년 4개월간의 임기를 마쳤다.

’16년 7월 한국환경공단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 前 이사장은 환경기술연구소, 환경안전지원단 설립,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 선정, 환경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기관 선정 등 공단의 미래 사업과 관련된 큰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313명의 기간제근로자 무기직 전환과 ’10년 공단 출범 이후 최다 인원을 증원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그는 이어 종합 평정제도 및 보직자 역량평가제도 도입, 능력과 성과 중심의 발탁승진제도 도입 등 공단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전 前 이사장은 퇴임식에서 “환경 분야 30년여 공직생활을 실행과 집행에 중심을 두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던 시간”이라고 상기했다.

그는 “2년 반 가까이 함께 이뤄 놓은 성과들이 계속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신임 장준영 이사장님과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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