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구조 활동과 심폐소생술 강연 등 공로

[대구=고재극 기자]시민구조봉사단 그린에이져스(Green Agers)의 대원 한민석군(경산고등학교 3년)이 교육부로부터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화제의 한민석군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 수중정화 활동을 우연히 접하게 된이래 줄곧 수중정화 활동을 하는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의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데 기회가 됐다.

한 군은 봉사단의 수중정화 활동을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후, 지속적으로 산악구조 활동과 심폐소생술(CPR) 강연활동, 그리고 수중정화 활동에 참여,오늘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그는 현재 수쿠버다이빙 강사와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증을 취득, 각종 봉사활동에서도 구슬땀을 흘린다.

<대한민국 인재상 상장>

소감을 통해 한 군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오며 봉사는 단순히 나의 것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 나 또한 발전해 나갈수 있는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가치관을 말미암아 꿈도 많은 청소년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청소년복지사로의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8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소감에 “모든 활동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 걸맞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며 창의·융합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시상식은 30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인 50명 등 총 100명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