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는 육견단체의 일부 회원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사를 찾아가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는 여성 회원들>

[국회=유영미 기자]세밑 연말을 하루앞둔 30일 전국에서 상경한 대한육견협회 여성회원들이 ‘국회 3대 악법 철회’를 골자로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경기 화성,대전,이천,세종,김제,군산,옥천,영천,여주,진안 등지에서 올라와 칼바람이 휘몰아치도는데도 불구,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동물보호단체의 무분별한 생존권 박탈은 물론 여성 활동가의들 무차별적인 생업 지장을 초래하는 일탈과 불법행각에 단호하게 맞대응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피켓시위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잠시 포즈를 취했다.>

군산에서 올라온 황영애 씨는 "이제는 여성회원들 역시 소극적인 입장에서 분연히 일어나 마냥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격앙했다.

그는 특히, "나이들고 소외계층이 많은 사육농가에 무차별적인 동물단체의 행동에 이제는 실력행사로 맞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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