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함께 즐긴 파주장단콩축제 성료

[파주=권병창 기자]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에서 명품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놀거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장에서는 먼 곳에서부터 많은 인파들이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제1회 파주장단콩 포럼을 개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장단콩 정보 제공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통해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 조성으로 평화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단콩동산 무료 가족사진 촬영·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반값 택배 실시 및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무료배달 서비스 확대로 무거운 짐을 싣고 떠나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이외에 기존에 운영됐던 도시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어 보는 꼬마메주 만들기, 주로 농촌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파주시골 재래장터, 장단콩요리 전국대회, 장단콩 주부가요대전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파주장단콩 즉석두부, 파주장단콩 개발요리 등의 먹거리들도 준비돼 축제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 및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축제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단콩 음식을 맛보고 콩 문화를 즐기는 문화 관광형 경제축제로 인정받아 한층 발전된 축제의 장이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시민 분들을 비롯, 올해도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믿고 구매하고 다양한 장단콩 음식을 맛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파주장단콩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파주장단콩이 전국 최고의 품질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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