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국회의원 이정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참여연대,청년유니온,한국비정규 노동센터'는 탄력적인 근로시간제의 기간확대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청와대와 여-야 4당은 정의당의 반대입장과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 최근 탄력근로제 확대적용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한 뒤 조속한 입법화를 추진중"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는 사용자의 비용만 줄일 뿐, 노동자들은 연장근로를 포함한 주 64시간까지 초장기간 노동이 가능하게 돼 노동강도를 강화하고 임금손실을 발생시키는 등 노동조건을 후퇴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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