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200만명 돌파기념 '노을음악회' 향연

<최종환 파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주시의회의 손배찬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목가적인 단풍노을과 산책코스로 손짓하는 천혜의 마장호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돼 방문객에게는 힐링과 쉼터를 제공,사계절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탐방객 200만명 돌파기념으로 호숫가를 수놓은 16일 오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소재 마장호수 특설무대에는 최종환시장과 손배찬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이날 파주시시립예술단의 ‘10월의 어느날에’ 등 감미로운 하모니를 뽐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이어진 가운데 마장호수의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가 놓여 여독을 풀어주기에 그만이다.

<여성4인조 전자현악단의 밀키웨이에 뇌쇄적인 율동과 경음악이 울려퍼진 노을공연>
<마장호수 제2주차장에서 바라본 호수전경>

함초롬히 피어오른 야생화, 하늘계단, 저수지 둘레길이 낭만적인 명소로 주말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에워싼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는 주변 군락수목과 조화를 이뤘다.

피톤치드가 풍부한데다 단풍 절경은 시멘트 문화에 젖은 도시민이 그리워하는 자연의 품속에 즐길 파주의 으뜸 관광지로 손꼽힌다.

관찰, 체험, 여가의 3가지 테마가 돋보이는 마장호수는 가족단위의 자연친화적인 수변,테마, 체험공간으로 국내 최장 길이인 220m 규모의 수변위 흔들다리가 설치돼 파주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연진은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과 중창을 비롯한 밀키웨이, 김설 '이러시면 안되요', 남궁문정 '영숙이 아빠', 서향의 '파주가 좋아'등이 이어져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마장호수(광탄면)=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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